2021년 8월 6일 금요일

증거와 빙자에 대하여

 등산로 비유

종교에 대한 실제적 판단 평가가 가능한가?
이니 가능이 아니라 정당한가?


종교적 다원주의에서
종교의 실재를 실제로 판단할 정당항은 비로소 어디서 오는가?

다빈치코드라는 영화에서 햔 신부가 총에 맞고 죽어가면서, "당신은 나를 이용했어!"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하나님도 우릴 이용해~,,,"라고 말했습니다. 신을 빙자해서 사람을 이용한다는 것과 그것의 정당함을 말하는 사제의 모습과 그런 가르침이 보이는군요^^


물론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일축을 원하겠자만, 사실 그말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입장입니다,1) 그의 주장을 해석해서 받을 것인가 아니면 액면 그대로 자신의 필요에 따라 따를 것인가는 논란을 생각할 수 있지만 말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은 거의 정통적이긴 하지만 옥에도 티가 있다는 말과 같이 아우구스티누스의 인간 이용의 개념과 인간이 신을 빙자함에 대한 당위성을 읽을 수 있는 것으로 열어놓은 것이라면 그의 주장은 잘못입니다.


이렇게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의 초기 또는 전기의 사상에서 가톨릭은 당위성을 찾는 경향이 있고, 종교개혁자들은 후기사상에서 아우구스티누스의 변화된 입장을 따르기도합니다.2)


사회복음주의적 입장에서는 인간이 평등한 자유를 구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 나라라고하는 입장이고, 내세의 구원은 아주 이상하고 잘못된 것으로 보는 입장인데, 그것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소위 날세운다는 것을 피하여 같은 기독교적 입장으로 활동하다기, 한 번쯤 이렇게  인간 중심적인 표현을 해서 따분함을 없애고 변론으로 입장정리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가톨릭의 아우구스티누스의 견해를 잘못되게 따른 전통이해와 사회주의 복음적 그릇된 사상의 다원주의적 표현을 보면서 신앙과 신학에 대한 걱정을 해 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시지만 어떤 빙자라 개념에서 읽을 수 있는, 기만과 교묘함과 간교함과 자기의 유익만을 추구하는 의미로 우리를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증거하고 말 할 때 앞서 언급한 그런 중심은 아닙니다.
한마디로 증거와 빙자의 혼동적 개념을 유희로 이끄는 것이나 정설로 받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평등이라는 목적을 위해 말하는 것도 아니고, 다 서로 존중하는 것은 좋으나, 그 자체에서 하나님을 적당히 해석하고 이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비교우위를 놓고 다투는 서로 합의해야하는 당위성의 판단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그런 당위성의 논란의 질문과 판단은 하나님앞에서 이미 기각된 기소임을 말씀드립니다.


신앙과 신학의 건전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기심을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각주 1) 성 아우구스티누스, 기독교 교육론. 김종흡, 크리스챤다제스트 1992, p. 30.
"하나님은 우리를 이용하신다. 그러나 우리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이용하신다.,ᆢ " 물론 개요를 말하는 역자의 표현이다. 이 글을 이해한 결론임을 기억 할 때, 자타가 판단하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입장으로 볼 수 있다.

하나님이 사람을 이용하는 것처럼, 유익만 되면 사람도 이용할 수 있고, 또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는 하나님도 빙자해 말 할 수 있다는 거침없는 논리들이 사회주의나 또는 정치적으로 차용되는 잘못된 현상을 보고 식상한 영혼들은 사유의 여로를 방임에 맡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하나님 빙자'라는 것이 한 예라고 할 수 있겠다,


각주 2) 김재성, 개혁신학의 전통과 유산-개혁신학 1. 킹덤북스 2012, p. 70.
"어거스틴은 초기에 로마 가톨릭에서 강조하는 교회 밬에는 구원이 없다는 교리를 주장했으나, 후기에는 은총의 교리로 강조점을 옮겼다, 칼빈주의자들은 어거스틴의 후기사상을 높이 평가하여"

어거스틴은 원죄유전이 성적인 것과 관련지어 언급하기도했는데, 이것은 나중에 키에르케골에게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초기의 사유에서의 착오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맹폭적으로 따르는 것을 전통이라는 말로 정당화 할 수 없다. 성경안에서 전통도 바르게 판단되어야 한다.













---- 원본 메일 ----
보낸 사람 :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운영자<zoa295@hanmail.net>
받는 사람 :
날짜 : 21.08.07 12:00 GMT +0900
제목 : 나쁘게 말하면 종교란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나쁘게 말하면 종교란
나쁘게 말하자면 종교는
신을 빙자해
인간이 인간들을 지배하기 위해
만든 "세뇌-시스템"과 같은 것입니다.


종교는 다 다르지만
끝으로 가면서  똑같아집니다. 즉,
산의 정상으로 가는 길은 다 다르나
그 정상은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 정상은 언제나 신,신격입니다.
사랑과 행복, 지고의 선. 평화
봉사,  이타심, 권선징악과 같은
단순한 가치의 온전한 실현입니다.
일자무식 삼척동자라도 양심만 있다면
알 수 있고,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불교, 기독교, 흰두교, 무속같은
여러 종교들을 인간이 볼 때
명칭과 그 모습이 달라보이는 것일 뿐,
결국  같은 산의 정상에 오르는 길이고
신의 형상을 이루기 위한  
각기 다른 등산로일 뿐입니다.


경사가 가파른 험한 직선코스도 있고
쉬엄 쉬엄 꼬불 꼬불 돌아 올라가는 
곡선코스도 있습니다. 


돈과 명예와 성공이 
그 숨은 목적인 다단계 종교집단인
->이단, 사이비는 절벽끝으로
몰려가는  "멸망의 길"이라면,
종교 때문에 오히려  더 오만해지고 
더 배타적인 위선자가 되거나
심지어 삯꾼과 동질화 되면서 
그 형편이 더 악해지고 나빠지는
"어둠의 길"도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은 각자의 선택입니다.
자기 인생, 오롯이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이 살아가는 까닭입니다.


그러니 우리 종교, 우리 신만 최고 
라는 사람들은 무지와 아집에
쩔어있는 "어두운 영혼"일  뿐입니다.
어두운 영혼들은 자기들만의
끼리집단 안에서는 유유상종이겠지만
모든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게 됩니다.


어떤 신도 
종교로 인간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기억하십시오.
종교로 사람을 차별하고 분리시키는 것은
신이 아니라  인간일 뿐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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